드디어 저도 문라이트 봤습니다.
아카데미 상을 휩쓸었다고 광고를 하길래 봤는데, 본 소감은 그냥 그렇습니다.
외로움을 주제로 한 영화인데, 이것보다 더 잘 만들 수 있지 않았나 하는 생각도 들고요. 좀 지루하기도 합니다.
취향이 좀 갈릴듯... 저는 무난하게 봤네요.
문라이트 줄거리 요약 해봤습니다. 스포 있으니 보실예정인분들은 뒤로가세요!
얘가 주인공인 샤이론입니다. 마약상이에요.
오랫만에 만난 옛친구 케빈와 농담을 주고받고 있죠.
오랫만에 만난 이들은 케빈의 집에 함께 들어가지만, 이들 사이에는 알수없는 긴장감이 흐릅니다.
대체 왜그럴까요?
샤이론은 어렸을때 체구가 작아 '리틀'이라고 불리기도 했습니다.
엄마는 마약중독자.
귀여움..ㅠㅠ
하는 행동이 게이같다고 친구들한테 왕따, 폭행을 상습적으로 당했죠.
친구들의 폭행을 피해 도망다니던 샤이론은 어느날 후안이라는 마약상의 마약창고에 숨어들었고,
이 계기로 후안은 엄마가 돌보지 않던 샤이론을 자기애처럼 돌봐줍니다.
수영도 가르쳐주고, '블랙'이라는 닉네임도 지어줬지요.
세월이 흘러 샤이론은 고딩이 되었지만 여전히 왕따입니다.
싸움을 피하려 해도
항상 맞고 들어오죠.
엄마는 여전히 마약에 찌들어있고
후안도 죽어서, 샤이론은 기댈사람이 없습니다.
하지만 그에게도 유일한 친구가 한명 있었으니. 바로 케빈입니다.
하지만 어느날 밤, 이들 사이에 묘한 불꽃이 튀고 둘은 키스를 하게 됩니다.
그리고 그 다음날, 케빈은 학교친구들의 강압에 못이겨 왕따였던 샤이론에 펀치를 날립니다.
이 일이 있고나서 샤이론은 자기를 때리도록 시킨 주동자를 구타하고 감방에 갑니다.
거기서 한 마약상을 만나 잘나가는 마약상으로 변하게 되죠.
세월이 흘러서 돈도 많고 잘나가는 마약상이 되었고, 이제는 아무도 자기에게 시비를 걸지 못하지만, 샤이론의 내면은 여전히 외로운 소년일 뿐입니다.
오랫만에 만난 어머니는 말합니다.
"넌 길거리에 어울리지 않아, 그렇게 살지 마렴. 내말을들어"
"누구말을 들으라고요??? 엄마말을???????? 내 인생에 엄마가 언제 있었음??"
그리고 그 길로 달려가 다시 만난 친구 케빈.
그때처럼 다시 서로를 마주보는데..
이 둘 사이에 과연 무슨일이 일어날까요???
이상 문라이트 리뷰였습니다. 이런류 영화 좋아하시는분들께 추천합니다!!
이런거 싫고 난 재밌는거, 스릴러, 액션이좋다 하시는분들은 비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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